어제 딸이 그림 자랑을 했다.
잘 그렸다. 내 지난 시절이 생각났다.
어느날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결국 학교 졸업하고 만화가 문화생으로 들어갔다.
유혜정화실에~~ 여기에 딸의 애니매이션을 올리며 유혜정선생님을 생각한다.
선생님을 생각하면 고맙게 느껴진다.
많은 지혜의 말로 얘기해 주셨다. 그말이 내 영혼을 살 찌웠다.
내 영혼에 양식이 되어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아련히 행복한 시절이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양식이었다. 모래에 물을 부으면 빨아들이듯~~ 그 말을 받아들였다.
젖 빠는 아이처럼~~~ 그 분에 대한 은혜는 내 삶의 모든 것을 바뀌어 놓았다.
나의 지금 삶에 주춧돌을 놓아 주었다. 그 분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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