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땅콩기름





블르그 보고 전화한다면서 땅콩기름에 대해 문의하고 싶은것이 있다고 한다.


땅콩 한 되 짜면 얼마나 나옵니까?


갑작스런질문에 한번도 그렇게 생각하고 땅콩기름을 짜 본적이 없어서 


보통 할머니께서 촌에 농사지으면 좋은 땅콩은 팔고 


상품가치 없는것을 들깨나 참깨에 같이 섞어서 


짜기때문에"한 되에 얼마다" 라는 기준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


땅콩만 기름짜는 사람이 거의 없기때문에 대답을 못했다.


마음먹고 국산 땅콩을 짜 보았다.


땅콩 기름은 덜 볶으면 땅콩이 밖으로 빠져 나오기 때문에 기름 짜기가 좀 어려운것 같다.


땅콩만 솥에 볶으면  껍질이 먼저 타기 때문에


기름이 검고 기름짜기가 쉬운것은 아닌듯하다.


땅콩기름은 각자 다른 방식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몇가지 방법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령할배참기름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어버린 생일  (1) 2015.05.14
산나물 채취 산행  (0) 2015.05.06
오란다 만드는 과정  (0) 2015.02.15
전통(잊혀져가는 것들)  (0) 2015.01.18
강정만들기  (1)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