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들

겨울의 길목에서

farmmill 2010. 10. 15. 21:53
언제 서리가 올지 모르지만 잎들이 겨울의 길목에서 서리에 얼어 버리지 싶다.

그리 뽐내던 꽃들도 잎들도~~

어느 누구하나 바라보지 않지만 때가 되어 피었다 지는 꽃처럼

어디에나 둘러 보면 아름다운 것들이 어찌 많은지 새삼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아침에 어느 집앞에 피어 있는 달맞이 꽃이 얼마나 아름답게 느껴지는지

앉아서 한참을 바라보고 감상을 했다.

이 각도 저 각도에서 바라다 보니 참으로 아름다웠다.

이 좋은 세상에 이 시간에 내 존재함을 새롭게 느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