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들

잠깐의 희생

farmmill 2010. 10. 15. 21:17
신랑이 저녁 먹고 가자고 한다.

뚝배기 먹고 가자고 하는데 나는 이틀 전에 마케팅교육에서

먹었는데

입에서 다른 것 먹자고 하는 소리가 입 밖에 나올 정도였다.

순간 나는 신랑이 좋아하는 것 싫어도 싫은 내색하지 말고

맛있게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의 희생이지만 신랑에게는 편안함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