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조각들
바쁜 농사철
farmmill
2010. 6. 8. 23:11
요즘 농촌은 많이 바쁘다..
양파 마늘 보리 감자 수확에... 오늘 경영 마케팅과 교육에 참석했다가 오는 길에 보리를 수확하고
불 태우는 소리와 연기가 피어 오른다.
농촌에도 일손이 없어 고령의 노인네가 유일한 일꾼이다.
세월이 흐르면 아마 일손이 없어 농사 짓기가 점점 어려워 지리라 생각된다.
젊은 사람들은 힘든 일을 하지 못한다.
농촌에도 이젠 어린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어렵다.
나도 봄 수확에 많이 바쁘다...마늘과 감자.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 정말이다.
무엇이든지 몇 배의 수확을 하게 하니
6월 달이 가장 바쁜듯 모내기까지.. 마무리 되어야 한 숨 돌린다.
자연안에서는 농사짓는다는 것이 삶은 더 풍요롭다고 생각한다...
육체는 힘들어도 정신은 자유를 만끽하는 것 같다.